국내 자체 제조공장과 R&D 연구소 보유한 산업용 드론 솔로션 기업
핵심 HW/SW 기술 독자 개발로 세계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빠른 대응능력 강점
보라스카이 공장 전경. 출처:보라스카이
중국이 글로벌 드론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내 농업용 드론의 경우 80% 이상을 중국 업체가 장악하는 등 국내 드론 제조업 상황이 열악한 중에도 국내에 자체 드론 생산 공장과 정밀 제조 시설을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주)보라스카이(CTO 이동환)는 경기도 화성에 정밀 가공설비를 구비한 드론 자체 생산공장을 완비하고 기상관측, 대기환경, 안전관리, 해양감시, 국방, 공공분야 등에 필요한 '특수목적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보라스카이가 제작한 드론은 기상관측, 초미세먼지관측, 재난안전 관리, AED긴급수송(국립공원 앰뷸런스 드론), 국방용 감시 및 정찰 등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목적의 산업용 드론은 HW의 정밀성뿐만 아니라 고도의 SW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보라스카이는 자체 R&D연구소를 통해 자동경로비행, 3D 곡선 등고선 비행, 40분 이상 장시간 안정비행, 내풍속 안정비행, 악천후 비행(All Weather Flight) 관성항법 시스템, 자동 충방전 스테이션, 실시간 기상관측, 초미세먼지 관측 기술 등 주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엄격한 실증을 통해 관련 기술을 산업화하고 있다.
보라스카이는 HW/SW 기술을 모두 독자 개발함으로써 특수목적의 긴급한 상황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케 하고 글로벌 경쟁력의 우위도 확보했다. 보라스카이의 신기술은 고객의 필요에 따른 커스터마이징이 즉각적으로 제품에 적용될 수 있어 차별성을 보인다. 이에 보라스카이의 산업용 드론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영국 FT Technologies와 기술제휴를 맺었고 중국 QINGDAO SUNRISE INDUSTRY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 산하 Thaison그룹과 베트남 독점공급 MOU도 맺었다.
중국의 값싼 제품에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국내 드론 제조 기반이 자리를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라스카이는 자체적인 기술 고도화로 이를 극복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이루어낸 것이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자체 비행시험장과 관제센터를 통해 성능을 검증하고, 공공기관의 실증사업에 참여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안전관리 시범사업'에서는 앰뷸런스 드론을 통해 응급환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자율비행을 통해 응급구조장비를 전달, 신속한 구호 및 구조활동 수행에 성공했다. 보라스카이의 재난안전 드론은 주요 등산로 경로를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동비행하여 1일 10여회 이상 순찰하며 조난자 발생 시 수색, 긴급 구호물품 투하, 119 상황실과의 실시간 중계, 조난자와의 직접적 대화 등을 통해 최적의 가이드로 구급대 도착까지 골든타임을 연장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해양 전용 드론은 수면에서 이착륙이 가능하고 염해와 수분으로부터 100%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비행과 함께 수면 위에 뜬 채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수송용으로 활용하여 기본 15Kg까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수송 무게를 정할 수 있고 모든 것을 VORA-GCS 시스템 조작만으로 수행이 가능하다.
보라스카이 이동환 CTO는 "모두가 드론 제조 기반은 중국이라고 말할 때 보라스카이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 제조기반을 마련했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는 경쟁력을 갖추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미래경제뉴스(http://www.mira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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